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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최종 업데이트, 11월 5일) 매일 보는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여론 조사

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몇일 전 '대한민국의 역대 대통령' 의 포스팅과 관련하여 박근혜 전대통령을 마지막으로 현직 대통령의 임기가 끝날때까지 해당 역대 대통령에 대한 포스팅은 잠정 마무리가 되었으므로, 어떤 주제를 가지고 포스팅 해야할까 고심한 끝에, 곧 다가올 2020년 11월 3일에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 의 여론조사에 관하여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단발성이 아닌, 대한민국 날짜로 9월 26일 글을 작성하는 현재 시점부터, 변동사항 및 지표를 매일같이 업데이트 할 예정이니 혹여라도 앞으로 진행될 '미 대선' 의 여론조사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실시간은 아니지만 될수있는 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도록 하겠..)

2020년 11월 5일자 첫번째 개표상황 지표

 

우선 위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같이, 왼쪽 파란부분이 "조 바이든 (민주당)" 이고, 오른쪽 빨간부분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입니다. 좀더 세세하게 보자면 '완전 파란색빨간색 부분 (solid) 은 민주당 및 공화당의 강세 지역', '하늘색분홍색 부분 (leaning) 은 민주당 및 공화당의 우세 지역' 그리고 중간의 회색 부분은 두명의 후보 중 어느쪽도 우세를 확보하지 못한 일명 "토스 업 스테이트 (Toss-up State: 누가 이길지 동전을 던져보아야 아는 것처럼 예측할 수 없는 주)" 의 경합지역 입니다. 참고할 사항은 우리나라 대선같은 경우는 유권자 중 많은표를 획득한 사람이 대통령에 당선되는 구조인데 미국은 약간 틀립니다. 예를들어 미국은 각 주의 '자치' 라는 점이 굉장히 강하게 존중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구 수 대로 대통령을 뽑게되면 인구가 많은주의 의견이 더 강하게 반영되는 구조입니다.

그리하여, 실제 인구의 차이보다는 그 영향이 적게끔 "선거인단 제도 (4년마다 미국의 대통령과 미국의 부통령을 뽑는 공식적인 기구, 미국의 각 주와 워싱턴 DC 의 선거권자는 직접 대통령 후보에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특정된 정, 부통령 후보를 지지하기로 서약한 선거인단에 투표하고, 해당 주에서 가장 많은표를 얻은 후보에게 선거인단 전체가 표를 몰아주는 방식인 '승자 독식제' 를 채택)" 라는것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은 현재 총 538명의 선거인단이 있고, 이중에 과반수인 270명을 얻게되면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는 구조입니다. 요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을 할 수 있을지가 초 관심사일것으로 사료됩니다. 물론 필자인 저 또한 마찬가지구요,

민주당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여론의 추이는 바이든 후보가 모든 주에서 대부분 앞서가고 있습니다만, 지표와는 다르게 두 남자의 여론조사 수치에 차이는 약 5% 미만으로도 점쳐지고 있으니 다가올 11월에는 어느 한쪽이 우세한 경쟁이 아닌, 비슷한 선상에서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수치가 아닌, 현 시각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는 개표상황 입니다. 첫번째 개표상황 지표에서 보시듯, 바이든이 트럼프를 앞서고 있습니다. 맨 위에 큰 단락만 보시면 되므로 밑에 House of Representatives (대의원) 및 senate (상원) 부분은 참고하실분은 참고하시면 될것같습니다. 현 시각 7시 15분을 기준, 아직까지 결과발표는 나지 않은 상태이므로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2020년 11월 5일자 두번째 개표상황 지표

필자 나름대로의 객관성을 부여하고자 첫번째 지표와 두번째 지표는 각각 다른곳에서 참조해온 것으로, 나와있는 수치는 미묘하게 틀리긴 하지만 크게 벗어나지는 않으므로 번갈아 확인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왼쪽 파란부분이 "조 바이든 (민주당)" 이고, 오른쪽 빨간부분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입니다. 그리고 만에하나 트럼프가 선거에서 지더라도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거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으며, 패배 후에도 트럼프가 '합법적' 으로 백악관에 4년정도 더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의 기사도 확인했습니다만 어쨌든 뚜껑은 열어봐야 알 수 있는 것이기에 필자는 이번 미 대선을 주의깊게 관람 (?) 해 볼 생각입니다. 승자가 누구든 대한민국의 경제나 안보 등 다방면에서 미국이라는 나라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미국 대선이 그만큼 중요하기도 하지요.

두번째 지표 역시 여론조사 수치가 아닌,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는 개표상황에 대한 데이터입니다. 현 한국시각 7시 20분 기준으로, 주의깊게 보셔야할 부분은 개표율이 90% 가 넘는 부분만을 참고하시면 보시는데 조금 더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표율 퍼센티지가 100% 인곳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2020년 11월 5일자 세번째 개표상황 지표 (출처: 구글)



어쨌든 매일마다 지표는 업데이트 되니 참고하시길 바라겠고, 혹 업데이트 되는 지표 이외에 특이사항 등이 확인되면 내용을 축약하여 해당 문단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 9월 27일: 금일 27일을 기준으로 모든 여론조사 지표에 아직까지는 아무런 수치의 변화가 없는걸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트럼프와 바이든의 기사가 올라왔는데, 대충 대한민국 시간을 기준으로 9월 30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대선 TV 토론에 나선다는 것입니다. 해당 토론의 내용은, 두 후보의 개인 이력과 연방대법원, 코로나19, 경제, 인종과 폭력, 선거 등 다수의 주제별로 15분씩 총 90분간 진행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9월 28일: 첫번째 지표에 약간의 미묘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전일 27일과 비교해보면 우선 "조 바이든 (강세지역: 203, 우세지역: 36)" / "경합지역 (174)" / "도널드 트럼프 (강세지역: 77, 우세지역: 48)" 이었는데, 현시간 기준 "조 바이든 (강세지역: 190, 우세지역: 65)" / "경합지역 (158)" / "도널드 트럼프 (강세지역: 77, 우세지역: 48)" 로 트럼프의 여론조사 수치는 변화가 없는데에 비해, 바이든의 본래 강세지역 일부와 경합지역의 일부에선 바이든의 '우세지역' 쪽으로 기운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생각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28일 쏟아진 '10년간의 세금회피' 에 대한 트럼프의 뉴스기사가 지표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만, 점점 흥미로워지네요. 아무튼 궁금하신 분들은 '구*' 포털 검색창에 trump tax 로만 검색해도 상당수의 기사들이 나와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9월 29일: 금일 역시 첫번째 지표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전일 28일과 비교해보면 우선 "조 바이든 (강세지역: 190, 우세지역: 65)" / "경합지역 (158)" / 이었는데, 현시간 기준 "조 바이든: (강세지역: 190, 우세지역: 85)" / "경합지역 (138)" 로, 트럼프의 여론조사 수치는 변화가 없는데에 비해, 경합지역 일부에서 또다시 바이든의 '우세지역' 쪽으로 기운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첫번째 지표만을 맹신하기엔 두번째 지표는 여전히 변화가 없었습니다) 만약 선거 당일날에도 첫번째 지표대로라면 현재 바이든이 과반수인 270명 이상의 표를 얻게된 상태이므로 당선은 확실하다 봅니다. 그러나 아직 30여일이 남았기 때문에 변수는 얼마든지 작용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되지만, 금일 있을 '대선 TV토론' 후에는 과연 여론조사 수치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기대가 되는것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포털사이트에 트럼프에 대한 기사도 연일 세금에 관한 내용이 대다수였구요, 아무튼 대선토론을 기다리며 편안한 밤 보내시고 명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내일 뵙죠 ^^

※ 9월 30일: 대선 토론의 영향이 있긴 있네요. 첫번째, 두번째 지표 모두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선 전일 29일과 비교해보면 첫번째 지표에서 조바이든의 강세지역에는 변화가 없고, 경합지역 일부에서 바이든의 우세지역으로 약간 기울었습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변화없던 두번째 지표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었는데요, 두번째 지표의 경합지역이 원래 191 에서 187 로 바뀌었고, 바이든의 본래 우세지역 수치였던 53 에서 57 로, 경합지역 일부에서 바이든의 우세지역으로 다소 기울었습니다만, 트럼프의 강세지역 및 우세지역은 여전히 변화가 없었습니다. 대선토론을 보며 한가지 느낀점은, 바이든은 물론, 사회자 역시 트럼프를 싫어하는것 같았습니다. 바이든이 발언하면서 상대의 트럼프에 말에 끼어들어도 유하게 대하는 반면, 바이든이 발언할때 트럼프가 끼어들면 무조건 사회자는 제지하더군요. 꼭 트럼프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서 홀로 싸우는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만.. 어쨌든 여론조사의 상당수에 민심은 현재로써는 바이든이 압승하고 있다는것이 팩트겠지요. 아무튼 각 지표에 큰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당분간 여론조사 지표를 업데이트 하는것은 무의미한것 같아, 일단은 큼지막한 이슈들만 문단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지표에 눈에띄는 수치가 있을 시 지표역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10월 15일: 오랜만에 업데이트 하네요. 대선토론 이후 각 지표에 눈에띄는 변화가 없었던 나머지 필자역시 해당 포스팅에 잠시잠깐 뜸했던것도 사실이지만, 어쨌든 최근에 두번째 지표에 미묘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본래 바이든의 총 226 이라는 수치에서 (안전지역, 강세지역, 우세지역 모두 포함) 216 으로 총수치가 내려왔고, 바이든의 우세지역 57 수치에서 40 으로 우세지역의 수치가 내려옴과 동시에 바이든의 강세지역 (51 에서 58) 및 경합지역 (187 에서 197) 으로 각각 분산되었습니다만, 이와는 반대로 트럼프의 125 라는 총 수치에는 (안전지역, 강세지역, 우세지역 모두 포함) 여전히 변화가 없었습니다. (해당 트럼프쪽의 변화없는 수치에 대한 필자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여 보자면, 그만큼 트럼프의 지지층이 흔들림 없이 굳건하단 뜻이겠죠)

어디까지나 여론조사이므로 참고만 하시면 될것같긴 한데, 그간에 여러 일들이 있었습니다. 대선토론 이후 바이든의 경우는 대다수의 미국 지지율 조사에서 우위를 보여오는 등 실제로 2016년 대선때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데 크게 기여를 했던 지역인 미시간과 펜실베니아, 위스콘신에서 안정적으로 앞서고 있었습니다만, 반대로 대선토론 이후의 트럼프는 코로나에 확진되는 등 적지않은 악재에도 음성판정을 받았고, 폭풍 트윗을 이어가는 등 플로리다 주에서 외부 유세를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는 바이든의 선거캠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미국 현지시간인 10월 15일을 기준으로 바이든 후보 전세기 항공사의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게된 나머지 바이든은 선거유세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사태도 일어났지만 곧이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이래나 저래나 전세계적으로 걸림돌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원흉인 중국에서는 왠일인지 '바이든이나 트럼프나 둘 다 싫은데, 정 고른다면 그나마 구관이 명관' 이라는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중국 자국의 화웨이가 손발이 묶였고, 틱톡의 미국화를 현실화한 트럼프 대통령이지만 그래도 그가 더 낫다는 것이라고 했다는데.. 왠일일까요? 재밌어집니다. (feat: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중국을 순회 중이던 시진핑이 연설 중간 심하게 기침을 하는 장면이 포착, 생중계하던 방송 카메라가 서둘러 화면을 청중쪽으로 전환. 부제: 시진핑의 코로나19 감염 의심설) 어쨌든 본래 바이든과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는 무려 14% 였는데 10월 15일 현지시간을 기준으로 11%로 격차가 다소 좁혀졌고, 대선날짜가 다가올수록 두 후보간의 격차는 더욱 좁혀질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하니 필자 개인은 굉장히 흥미 (?) 롭게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 여론조사 지표에 또 다른 변화가 있을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 10월 30일: 이제까지 변화없던 두번째 지표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본래 바이든의 총 216 이라는 수치에서 (안전지역, 강세지역, 우세지역 모두 포함) 232 로 상승했고, 우세지역 40 수치에서 56 으로, 경합지역 일부에서 (197 에서 181) 바이든의 우세지역으로 (특히 경합지역이었던 미시간이 바이든쪽으로) 다시금 기울었습니다만, 이와는 반대로 트럼프의 125 라는 총 수치에는 (안전지역, 강세지역, 우세지역 모두 포함) 여전히 변화가 없었습니다.

미 대선이 이제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일주일도 안남았지요? 미국 현지 시간으로 11월 3일이니 우리나라 기준으로 닷새정도 남았네요. (보통 미국시간은 한국보다 약 하루가 늦음) 아직 일주일 정도의 기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현지시각인 (10월 29일) 을 기준으로 사전투표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고 합니다. 참여인원만 해도 약 8000만여명이 넘었다고 하는데.. (2016년 대선 당시는 약 4700만여명) 조금 놀라운것은 일부 경합지역에서 트럼프 지지층의 사전투표 비율이 올라 민주당과 공화당의 격차가 줄어들었다고 하고, 참고할 사항은 바이든 후보가 이길것이라는 미국의 여론조사들과는 달리 트럼프 대통령이 크게 승리할것이라는 유력한 주장들이 일각에서 계속해서 나오고있다고 합니다. '현재 집계되고 있는 여론조사를 믿지말라', '올해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긴다. 그것도 아주 크게' 라고 "갤럽 (세계적인 여론조사 업체)" 의 고위 전문가라는 사람이 주장하기도 했지만, (조금 의아한것은 갤럽이라는 곳도 여론조사 업체..)

이유인 즉슨, 현재의 여론조사들에 대한 문제점 세가지를 지적했는데 '질문이 설정되는 방식이 잠재적 답변 범위를 미리 결정 지을 수 있고, 우리는 응답자들이 같은 주제를 가지고도 매우 다르게 답변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같은 소재에 대한 설문 문항도 어떤 방식으로 질문되느냐에 따라 답변이 달라질 수 있다' 라는것이 그 첫번째 이유이고,

'여론조사 표본과 관련하여 누가 여론조사에 응답하느냐는 많은 요소에 달렸다. 집 전화, 휴대폰 등 매체, 지역 등 인구학적 요소들이 이에 포함되며,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여론조사가 오차가 있긴 하지만 인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으면 이 오차 때문에 믿을만한 것이 못된다' 라는것이 두번째 이유,

'특정 시간대에 흘러나오는 뉴스는 유권자 태도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경합주들에서 이 같은 현상이 중요하고 최근 미 보수성향의 매체인 뉴욕포스트가 폭로한 헌터 바이든 관련 폭로는 시기적절하게 나왔다. 여기에 경제 재개가 지속되면 좋은 뉴스들이 트럼프의 (대선) 항해에 유리한 바람을 계속 불게할 것이다' 가 세번째 이유입니다.

어찌됐든 뚜껑은 열어봐야 알수있다는 필자생각은 변함이 없지만 실제로 경합지역인 플로리다, 네바다, 노스 캐롤라이나 등, 주요 격전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바이든과의 격차를 줄여가고 있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해당 포스팅을 처음 작성했을 즈음인 9월 말, '어느 한쪽이 우세한 경쟁이 아닌, 비슷한 선상에서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라는 문구로 약 한달전부터 다가올 미대선을 살짝 언급했었는데 실제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구도로 되어가는것같아 점점 더 재미있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는 11월, '재선에 성공하면 더 신사적이고 친절해지겠다' 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을 참고하시면서 ^^ 여론조사 지표의 또 다른 변화나 새로운 이슈 등이 추가되면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11월 5일: 투표율 및 개표상황등을 실시간으로 포스팅 해야겠다 다짐했지만 본업과 맞물려 짬이 나질않더군요. 하여 조금 일찍 일어나 부지런을 떨어봤습니다만.. 어쨌든 어제를 기준으로 필자는 트럼프의 승리를 90% 이상 예상했었습니다. 사실 상당부분 주에서 트럼프가 앞서있었고, 당선발표가 나지않은 상황에서 트럼프는 벌써부터 우승소감의 영상을 트윗에 올리는 등, 트럼프의 승리로 흘러가는구나 싶었지만 금일 아침부터 심상찮은 뉴스들이 쏟아지더군요.

미시간과 위스콘신 경합주에서 앞서고있던 트럼프를 바이든이 역전했다는데, (위 두번째와 세번째 개표상황 지표에도 바이든이 트럼프를 앞지른걸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이에 트럼프측은 개표중단 소송을 내고 재검표를 요구했다는 것입니다. '투표중에 소송은 뭐지?'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위스콘신 법에 따르면 득표 격차가 1% 이내일 때 재검표를 요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사전투표에 대한 강한 불신역시 나타내고 있다고는 하는데.. 어떻게 될까요? 조금 더 지켜본 다음에 포스팅을 이어가야 할것같습니다.

참고로 개표상황이 궁금하시다면 구글 메인검색 창에서 '2020 미국대선' 이라고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개표상황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만 국내 포털사이트들은 미국 대선의 개표상황이 나오지 않으니 무조건 구글 포털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결과발표 및 특이사항이 있을 시 계속해서 포스팅을 이어가도록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