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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아직 대한민국은 내전중인 나라, 혹시모를 "핵 전쟁" 발발시 대처방법에 대해 같이 알아봅시다.

핵. (feat: 생화학 무기)

핵과 생화학 무기로부터 자유로운 나라는 아직 없습니다. 현실이죠. 핵과 생화학, 말만들어도 정말 무섭고 섬뜩한 단어입니다. 막상 이러한 일들이 일어났을때엔 집안 내에서 냉장고나 장롱 안에 숨는다거나 눈을 질끈 감아버리고 웅크리고 있을것 같다는것, 지하대피소 지하철 등등으로 가야한다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즉 핵과 생화학 무기로부터의 "위험성" 에 대해서는 인식을 하고 있다는것입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대처방법은 무엇일까요?

 

핵무기 공격시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

핵폭탄이 터지게되면 열선, 방사선, 폭풍 이 세가지때문에 공격이 날아오는 (해당되는) 쪽은 바라보지말고 신속히 근처의 지하대피소 또는 지하시설로 대피를 해야합니다. 혹시라도 본인이 위치한 인근부근에 지하대피소가 없다면 건물 뒤쪽이나 큰 구조물 뒤로 몸을 숨겨야합니다. 그리고 핵폭발에 대한 섬광을 느끼셨다면 폭발 반대방향으로 엎드리되 눈과귀를 모두막고 입을 "벌리셔야" 합니다. 폭발 후엔 "방사능 낙진" 이라는것이 떨어지는데 이 낙진만 잘 대처를 한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참고로 낙진안에 포함되어있는 "방사능의 수치" 라는것은 시간상으로 약 7시간정도 지나면 처음 방사능양의 10/1로, 하루이틀 지나면 100/1로, 2주 정도가 지나면 1000/1로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다행인것은 바람이 불어주고 비까지 오게되면 낙진안에 방사능의 농도가 더욱더 빨리 떨어지게됩니다. 즉 요약하자면 초기 핵 폭발 후 사흘 정도만 안전하게 대피할수있다면 어느정도 괜찮습니다. (단 야외 이동시 마스크는 무조건 "필수" 라는것, 그리고 우비나 방호자켓 등을 걸쳐야한다는 것) 모자를 쓰는 방법도 먼지예방에 좋은 수단입니다.

 

핵무기 공격시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2.

건물 2층 높이정도 이상은 폭탄은 물론, 핵무기에도 어느정도 안전합니다. 일례로 일본 히로시마 원폭투하 사건때 지하실에 있던 일본군이 생존하기도 했었죠. 지하가 깊을수록 안전한데 일반 지하철역보다는 "환승역" 에 해당되는 위치가 좋습니다. 이는 일반 지하철역들 보다 더 깊숙히있고 환승역 특성상 오가는 사람들이 많아 공간도 넓고 비상시 철로를 따라 이동이나 탈출하기가 훨씬 더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생화학무기 피격시 우리 몸 신체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생화학무기의 특성은 액체, 가스 등 다양한 형태의 독성을 가진 화학물질이 호흡기, 눈과 피부를 통해 체내로 흡수가 되어 호흡곤란, 구토, 피부발진이 일어나게 됩니다. 오염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피해를 입게되는것입니다. 화학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워서 바닥으로 내려앉기 때문에 "화생방 경고" 가 발령되면 건물 꼭대기나 고지대로 무조건 달려야합니다. 아파트나 건물 내에서는 "환풍기" 는 무조건 꺼야하고 유리창역시 꽉 닫은 후 창틀과 출입구 틈 등도 테이프로 붙여서 밀폐해야 합니다. 그리고 방독면이나 마스크를 끼고 피부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긴팔옷, 긴바지 등을 걸쳐야합니다. 참고할 부분은 생화학무기가 살포가 되어도 바람이 불어 날린다면 효과가 줄어들게되고 특히 요즘 지어지는 건물들은 "창호밀폐" 가 아주 잘 설계가 되어 지어지기때문에 해당 화학물질의 침투효과도 떨어집니다. 즉 생화학무기가 살포가 된다고 가정시 제일먼저 해야할것이 해당 오염지대로부터 멀리 아주 멀~리 떨어지는것입니다. 대피 후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물에 씻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어야합니다. 

 

"대피소" 는 어디에?

"민방공 경보" (사이렌 삐이이 소리) 가 울리면 대피소로 대피를 하셔야합니다. 대피소라는 표시는 살면서 몇 번 본것 같긴한데 정작 정확히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지못합니다. 우리가 위급할때 119를 찾는것처럼 재난이나 전시때는 대피소를 재빠르게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리 집 근처나 직장 근처의 대피소를 알아두는것은 필수입니다. 전국의 대피소가 약 1만 8천여개가 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서울만해도 약 3천여곳 이상이 있습니다. 평소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둘러볼 필요는 있는것이죠.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국민재난안전포털" 에서,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안전 디딤돌" 이라는 앱을 통해서 근처 대피소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폰으로 앱 다운받는 방법이 제일 간편한 방법인것 같습니다. 

 

핵, 생화학 무기 전쟁이 일어나면 어떻게해야하나? 에 대한 대처방법을 모르실 분들을 위해 짧게나마 정리해보았습니다. 외국영상이나 책 등에서도 전쟁에대해 대비하는 몇가지 자세 등으로 나와있는 내용들이 많으나 한국은 아니기때문에 따로 추가하지는 않았습니다. 전쟁이라고 하는것은 인명피해는 물론 한국은 단기간에 많은것을 이룬 나라이기 때문에 잃을것이 많습니다. 하여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하는것이 전쟁인 것이죠. 여담이지만 옛날 전쟁세대를 지금 현대에 와서 우리가 겪게 된다면 그때 어르신들처럼 지혜롭게 버텨낼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제 머리속을 지배하긴 합니다만, 그러면서도 방독면, 방호복을 구비하느라 바쁜 제 모습이 현실이 되지 않길 바라면서 다음 주제는 "천재지변" 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