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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태풍" 은 알고보면 정말 무섭습니다, 비를 동반한 강풍 정도의 수준이 아닙니다.

태풍.

매년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태풍이 오기전에 어떻게 준비를 해야 태풍으로부터 안전할수 있을까요? 태풍 지역으로의 베낭여행이나 등산, 출장 등은 미루거나 "자제" 해야합니다. 개인주택 등에서 살고 계시는 분들은 집 지붕위에 흔들리는 것 (간판, 큰 화분) 들이 있으면 고정 시키거나 집 내부로 치워 두셔야합니다. 또한 집 근처에 둑이나 제방이 있으면 수위를 수시로 확인하고, 비상시에 대피할만한 고지대나 안전지대 등을 찾아서 가족들에게 알려야합니다. 자동차도 지하주차장이나 하천변 주차장에서 차를 빼낸 후 고지대로 이동시켜야합니다.

 

태풍이 올때 행동요령 1.

태풍이 올때 아파트 거실창에 테이프를 붙이거나 신문지를 물에 적셔서 붙여놓기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방법은 효과가 매우 떨어진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유리창과 창틀이 만나는 틈부분에 신문지를 접어 끼운 후 청테이프로 신문지를 흔들거리지 않게 붙이는 방법이 좋습니다. 창틀이 태풍에의해 흔들리게되면 유리창이 깨지는데 있어 훨씬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방편으로는 창문 커튼을 쳐두면 유리창이 파손되어 유리파편이 방 안으로 흩날리지 않고 바닥으로 떨어진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태풍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기 때문에 전기제품의 스위치를 끄고 콘센트를 빼야합니다. 야외는 비바람으로 인한 낙하물위험이 있으니 가급적 실내에 머물고 만약 나가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우산은 위험할수있으니 절대 들고나가지 말아야합니다. (우비를 입고 외출하시기 바랍니다)

 

태풍이 올때 행동요령 2.

실외에서 태풍을 만났을때 가장 안전한 자세는 바로 몸을 최대한 낮게 웅크리는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앉거나 땅에 엎드리는 것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땅을 타고온 전류에 감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차안은 의외로 태풍에 안전합니다. 차량이 번개에 맞아도 자동차 표면을 타고 땅 아래로 번개가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시동을 끄고 창문을 모두 올린 채 차안에 대기하는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집 안에서 행동요령.

밖에 나갔다가 들어왔을 시 혹은 실내에서 태풍 호우로인한 피해를 확인해야합니다. 주택에 사시는 분들은 담장이 파괴가 되었거나, 침수가 됬는지 확인을 하셔야하고 파손된 시설물이 있다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주는 재난지원금을 받을수있으니 7일 이내에 신고를 하셔야합니다. 덧붙여 침수된 음식과 식재료는 식중독의 위험성이 큽니다. 되도록이면 끓이거나 익혀먹되 조금이라도 오염이 된 음식 및 재료가 있다면 버리시는게 맞습니다.

 

해안 인접지역에서 태풍이 발생한다면?

바닷가와 가까운 저지대는 태풍의 피해가 가장컸던 지역중 하나입니다. 2018년 한반도를 휩쓸었던 태풍 "콩레이", 경북 영덕군에만 이틀동안 300 밀리미터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가장 많은 이재민이 속출했었습니다. 물폭탄이 쏟아졌을 당시 지붕 아래까지 물이 차올랐다고 하는데요, 당시 뉴스속보는 "큰 피해를 입은것은 저지대의 영향이 큰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건물 약 1,200 여채가 침수된걸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라는 식으로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 예를 보더라도 바닷가 인근 지역이 태풍의 피해가 크다는것이겠지요. 가령 어선이나 어망같은 경우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선 뭍으로 인양하거나 단단히 고정을 시켜야합니다. 

 

저지대에서 태풍을 대피하는 방법.

태풍 경보시 지하주차장이나 하천변에 주차되어있는 차들은 미리 고지대로 이동시킨 후 대피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대피하기전에 집에있는 전기콘센트는 꼭 분리를해놓아야 합니다. 태풍이 진정되고 난 후 집으로 돌아오면 침수가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하시고 만약 1미터 이상 집이 침수가 되고있다면 붕괴위험이 있기때문에 대기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인해 집 안에서 물이 차오르기 시작한다면?

이럴경우엔 신속하게 집안을 빠져나와 옥상위로 대피해야합니다. 옥상위까지 차오를것같다 싶으면 고지대로 냅다 달려가셔야 합니다. 대피하기 전에는 감전이나 화재의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기와 가스를 차단 후 나가야하는것, 절대 잊으시면 안됩니다. 밖으로 나왔는데 거리에도 물이 점점 차오른다면 감전에 위험이 있는 전신주 (전봇대) 나 가로등, 신호등, 입간판 주위로가는 행동은 절대 하지마시고 맨홀뚜껑도 하수의 역류로 인해 열려있기가 쉬우니 빠지는것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태풍이 오래 지속될것으로 판단이 된다면 손전등 및 양초는 필수로 챙기는것이 좋고, 집중호우를 대비해서 평소 배수구와 하수구가 막히지 않도록 관리해주는것 또한 좋은 방법입니다.

 

필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직접적으로 겪어본적이 없기때문에 경험담이 없지만 외국 뉴스나 유튜브 등등으로 토네이도, 허리케인 등의 관련 소식을 종종 접하면 생각이 좀 많아집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데 있어 빼놓지 않고 매해 여름마다 흔적을 남기고 가는 태풍에 대해서 작성을 안할수가 없어서 이렇게 정리해보았습니다. 더불어 동남아시아도 올해는 또 태풍의 피해가 얼마만큼 클지 걱정이 안될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하여 다가오는 태풍에 올바른 방법으로 해당 글을 참조하여 대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제는 요즘 또다시 유행되고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에 대한 토픽을 가지고 글을 써내려 가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