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
우선 먼저 "시간여행의 가능" 유무에 대한것은 한마디로 미래 혹은 과거로의 시간이동이 물리적으로 가능한지는 아직 확실하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인식이 되어져있는 "일반적인 시간" 에 대한 개념의 의미를 벗어나는 시간여행은 "특수한 상대성 이론" 과 "일반적인 상대성 이론" 의 두가지 틀 안에서 이해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나" 라는 신체를 몇백분의 1초로 앞당기거나 딜레이 시키는것은 현재의 기술로는 불가능합니다.
여기서 잠깐! 특상이 (특수한 상대성 이론) 와 일상이 (일반적인 상대성 이론) 의 개념에 대해서는 이 두가지 이론이 사실상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굉장히 광범위하지만 짧게 짚어드리자면 우선 특상이는 모든 물리적인 움직임들이 보는 사람들의 눈에 동일하게 적용이 되어야 한다는 법칙이고, 일상이는 모든 가속계에서 같은 물리법칙이 적용된다는 것 입니다. (저도 이 두 이론은 좀 어려워서 정확하게 정리를 해드릴 수 없는점 양해바랍니다) 이 두 이론을 깊게 다루기엔 내용이 너무 많아질것같고, 본문과의 내용과도 거리가 좀 멀어질 것 같아서 혹,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이 두 이론을 충분히 공부한 후에 좀 더 심도있게 다뤄보겠습니다.
공상 과학에서의 시간여행.
초기의 공상과학 소설에서는 초자연적인 어떠한 불특정의 수단을 통해 과거로 이동이 되는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그 중 특히 수년간 잠을자고 난 후 현재가 아닌 변화된 전혀다른 과거 혹은 미래의 세상에서 깨어나는, "장시간의 수면" 이 당시 과거 소설에서는 시간여행의 수단으로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찰스 딕켄스" 의 A Christmas Carol (크리스마스의 유령 이야기) 소설에서는 유령이 스크루지 (작중 주인공) 를 그의 어린 시절이었던 과거 한 크리스마스 시점으로 데려가고, 미래의 크리스마스 시점으로도 데려가는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이처럼 작가는 시간여행이라는 내용을 일찍이 소설안에서 표현을 했던 것이죠. 다른 소설의 이야기들 역시 같은 시간여행의 주제를 사용하는데, 위 잠깐 언급했던 것처럼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잠들게되고, 깨어났을 때 다른 시간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컨셉을 중점적으로 사용했습니다.
물리학 시간여행.
"일반적인 상대성 이론" 에서는 특정 유형의 공간에서 기하학을 베이스로 사람이 적절한 운동과 움직임이 가능하다면 과거와 미래로의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고 정의합니다. 기술 논문에서 물리학자들은 시공간에서 루프를 형성하여 물체가 과거로 돌아갈 수 있게하는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능성의 물리적인 타당성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과학계의 많은 사람들은 과거 여행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얘기합니다. 또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은 인과 관계의 잠재적인 문제가 야기 될 수 있습니다. 인과 관계와 관련된 문제의 전형적인 예는 일명 "할아버지 역설" 입니다. 정리하자면 아버지, 나, 어머니 의 가족이라는 집단이 형성되기 전 과거로 여행 후, 할아버지를 해친다는 가설입니다. 이는 영화 백투더퓨쳐 에서도 비슷한 내용으로, 현재의 여행자가 과거나 미래의 "나" 나 "부모님" 과 마주치거나 얘기를 하면 안된다는 설정이었죠. 참고로 "할아버지 역설" 은 1929년 초에 미국 공상 과학잡지에 쓰여진 이야기에서 처음 언급되었습니다.
다른 시공간 기하학.
"일반 상대성 이론" 에서는 또, 시공간의 메트릭 또는 거리함수를 결정하는 필드 방정식 (물리 이론) 에서 우주를 설명합니다. 이 방정식에 대한 정확한 해가 존재하는데, 이는 일명 "폐쇄된 시간곡선" 이라는 것이 포함되며, 이 곡선은 서로 교차하는 세계선 이므로, 이는 시간여행으로 설명 될 수 있는 이론입니다. 이러한 솔루션이 "쿠르트 괴델" 이라는 수학학자로 인해 처음으로 제안되었습니다.
웜홀.
웜홀 (자동차 도로로 치면 터널같은 개념, 특정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우주의 터널) 은 일반적인 상대성 이론, 즉 아인슈타인의 "필드 방정식" 에 의해 정의되는 가상의 뒤틀린 시공간 입니다. 웜홀에 대한 최대 이슈는 아무래도 시간여행과 관련이있기 때문일것입니다. 해당 홀을 통해 이동한다고 가정해보면 시간여행하는것이 가능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홀의 구멍을 들어가 터널같은 경로를 따라가다보면 현재 시점의 흐름이 점차 변화한다는 것인데요, 도착한곳에서 자기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무리.
핵심만 추려 정리해봤습니다. 살면서 부끄러웠던 순간, 돌아가고싶은 순간, 보고싶은 사람들, 그 시절에만 느낄수 있던 순수함, 설레임, 첫사랑 등등 이렇게 살았더라면 인생이 바뀌었을텐데 라는 식의 아쉬움이 개인적으로는 이따금씩 생각이 나기 때문에 시간여행에 대한 간절함이 큰것같습니다. 혹은 현실이나 과거따윈 뒤로하고 앞선 미래로 향하고 싶은 분들도 계시겠지요. 이래나 저래나 굉장히 매력적인 주제인것만은 분명한것같습니다. 그나마 꿈에선 한번씩 과거로 돌아가기도 하더군요 ^^ 다른주제로 다음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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