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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하늘을 날 수 있는 시대가 곧 옵니다. (part 2.)

제트팩?

일명 로켓벨트 또는 로켓팩은 사람의 후면에 착용하는 장치이며, 착용자의 추진에의한 가스 또는 액체를 내뿜음으로써 공기를 통해 지면에서 수직으로 상승하게 해주는 장치입니다. 이 제트팩의 개념은 거의 한 세기 (100년) 동안 공상 과학소설에만 존재했으며, 1960년대에 미국에서 일명 로켓벨트 샘플이 만들어 지면서부터 사람들에게 널리 인식이 되어졌습니다. 실제 제트팩은 다양한 메커니즘을 사용하여 개발되었지만 지구대기, 중력, 사용 가능한 연료의 낮은 에너지밀도 등이 인체에 적합하지 않기때문에 현실에 사용하는데에 있어 제한적이었습니다.

 

제트팩의 정의.

가장 일반적인 이해로, 사용자가 추진력을 제트팩에 제공함으로써 비행 할 수 있게하는 웨어러블 장치입니다. 이 추진력은 지구의 중력을 극복하기 위해 위쪽으로 올라가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제트팩 자체 및 연료의 무게를 극복하면서 질량을 계속 아래쪽으로 밀어냄으로 인해서 비행이 유지가 되는것입니다. 하지만 전력이라던지, 연료 부분이 실시간 공급에 있어서는 제한적이므로 공상 과학소설에서 표현되는 지속적인 비행보다는 최대 비행시간을 수십초로 제한 할 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최초의 제트팩.

첫 제트팩 디자인은 1919년 러시아의 발명가 알렉산더 F. 에 의해 등장했습니다. 이 디자인은 기술 역사에 있어서 비교적 나쁘지않게 평가되었습니다. 나중에 이 디자인은 특허를 받았지만 구축이나 테스트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터보 제트팩의 등장.

1965년 벨 에어로 시스템스 (미국의 회사) 는 DARPA (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와 터보 제트엔진을 갖춘 제트팩 개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제트 플라잉 벨트" 또는 간단히 "제트 벨트" 라고 합니다. "가스 터빈" 전문가인 "웬델무어" 와 "존 K. 허버트" 는 이 프로젝트를 달성하기위해 제작에 들어갔고, 제트팩이 개발되어 해당제품이 시험비행을 하는데까지 성공했습니다. 첫 시험 비행은 나이아가라 폭포 시립공항 에서 처음 날았습니다. 당시 조종사였던 "로버트 코터" 는 약 100m (330ft) 를 날았으며, 이론적으로 이 새로운 터보 제트팩은 최대 135km / h (84mph) 의 속도로 25분 동안 비행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습니다. 이유인 즉슨, 터보 제트팩은 당시 유지 (사용) 하기가 너무 복잡했고, 무게가 너무 무거웠습니다. 또 착륙하는 기술력에 있어 조종을하는 사람에게 위험했으며 특히 터빈 블레이드 (날개) 의 손실은 치명적이었습니다. 덮친격으로 그해 5월 29일, 웬델무어는 심장마비등 합병증으로 사망하여 터보 제트팩에 대한 프로젝트가 종료되었습니다. 이 터보 제트팩은 현재 "윌리암스 인터네셔널" 이라는 회사의 박물관에 있습니다.

 

날개가 달린 제트윙팩의 등장.

스위스의 이브로시는 약 2.4m (8 피트) 에 제트엔진을 갖춘 날개달린 제트팩을 제작하고 개발했습니다. 그는 당시 뜨거운 제트의 배기로부터 그를 보호하기 위해 소방관이나 레이싱 운전자와 비슷한 내열복을 입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로시는 "공기 역학적 접이식 날개 덕분에 고도를 날고, 안정적인 수평비행을 해낸 최초의 사람" 이라고 평가되어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위에 언급했던 최초의 제트팩, 터보 제트팩, 제트윙팩 이외에도 유형은 다르지만 다양한 많은 제트팩들이 과거에 제작된 기록들이 있습니다. (플라이 보드 에어, 대달루스 플라이트 팩 등등)

 

하이드로 제트팩.

21세기에는 "물" 이 제트팩에 대한 고밀도 추진체로 사용되는 새로운 접근방식이 생겨났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제트팩안에 매우 많은양의 물이 필요합니다. 해당 접근법의 예로 조종사의 몸체에 부착된 제트팩의 노즐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길고 유연한 호스를 사용하여 파일럿의 비행 장치에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발명은 "하이드로 제트 팩" 으로 알려져있으며, 성공적인 작동, 필요한 추진력을 얻기위해서는 수역 (바다, 호수 또는 수영장) 에서 해당 팩의기술을 사용해야합니다. 몇몇 하이드로 제트 팩 접근법이 성공적으로 테스트되어 결국 생산까지 되었습니다. 하이드로 제트 팩은 현재 많은 하이드로 제트 팩 렌탈사업이 전 세계 여러지역에서 실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비슷한 하이드로 제트팩의 예로 "플라이 보드" 라는 것도 있습니다.

 

픽션 (허구) 에서.

제트팩의 기술이 실현되기 훨씬 이전에 해외의 대중문화, 특히 공상 과학에서 나타났습니다. 아마도 첫 등장은 펄프잡지 (1896년부터 1950년대 후반까지 출판된 저렴한 소설잡지. "펄프" 라는 용어는 값싼 목재인 펄프지에서 파생됩니다) 였을것입니다. 참고로 1928년 어메이징 스토리의 표지에는 제트팩으로 날아가는 남자가 등장했습니다. 1950년대에는 여러 공상 과학소설에서 제트팩이 등장했고, 1960년대에는 제트팩이 사람들의 상상력에 있어서 주류의 위치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Irwin Allen 텔레비전 시리즈 Lost in Space (1965~1968) 에서 Jupiter II 원정 대원들이 제트팩을 여러차례 사용했습니다.

 

마무리하며.

플라잉 카 와 더불어 제트팩 상용화도 그리 멀지않은 미래에 실현이 될것이라고 많은 매체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다만 플라잉 카 와 다르게 제트팩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지금의 전동 킥보드, 외발통 왕발통, 전동휠 등등 처럼 지속 가능한 배터리 같은 기술이 한정적일 수 밖에 없다는 단점의 예 일것입니다. 예를들어 킥보드 등을 완전 충전을 하면 평균 1~3시간 주행 후 배터리가 완전 소모되는것 처럼 제트팩 또한 완전 충전 혹은 완전 연료주입 후 최대 몇 시간 동안 비행이 지속이될지 미지수 라는것입니다. 본 글에서 제트팩의 위험성을 다루지는 않았지만 아마 제일 위험한 경우는 비행중 배터리 혹은 연료 부족 (소모) 으로 인한 불가피한 추락이 제일 큰 위험성이 아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는것도 어쩔수 없을것입니다. 그래도 지금의 우리삶에 어느샌가 익숙해져 있는 이동수단인 전동 킥보드 처럼 제트팩 또한 날아다니는 개인용 이동 수단으로써 우리삶에 익숙해진다면 이것만큼 또 멋진일이 아닐 수 없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다음 주제 또한 흥미있는것으로 찾아뵙겠습니다.